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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orld Oceans Day 특집: 2025년 세계 바다의 날 이해 및 참여 가이드 "
1. 세계 바다의 날(World Oceans Day)이란?
세계 바다의 날은 매년 6월 8일로 지정된 국제 기념일로, 해양 보전의 중요성을 전 세계에 알리고, 해양 생태계를 지키기 위한 행동을 독려하기 위해 제정되었습니다. 그 기원은 1992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린 UN환경개발회의(UNCED)의 부대 행사인 “Global Forum”에서 시작된 ‘Oceans Day at Global Forum – The Blue Planet’ 제안까지 거슬러 올라갑니다 . 이후 2008년 UN총회 결의(63/111호)를 통해 “World Oceans Day”가 공식 채택되었고, 2009년부터 UN 차원의 첫 기념행사가 개최되었습니다.
바다는 지구 면적의 70%를 차지하며, 인류에게 산소 생산, 식량 공급, 기후 조절, 생물다양성 보전 등 무수한 혜택을 제공합니다. 그러나 해양 오염, 지구 온난화, 남획 등의 문제로 위협받고 있어, 전 지구적 차원의 연대와 행동이 절실한 상황입니다.
2. 2025년 주제 “Wonder: Sustaining What Sustains Us”
2025년 세계 바다의 날 공식 주제는
“Wonder: Sustaining What Sustains Us”
(우리에게 지속가능함을 선사하는 바다의 경이로움)
입니다. 이 주제는 바다가 우리에게 주는 산소, 식량, 의약 자원, 기후 완충 기능 등 다양한 혜택을 ‘경이(Wonder)’라는 감성적인 키워드로 재조명하며, 바다를 보호해야 하는 시급성을 강조합니다.
또한 2025년은 UN이 지정한 **“Ocean Science Decade(2021–2030)”**의 중간 지점으로, 과학적 지식을 바탕으로 해양을 이해·보전하려는 국제적 노력이 한층 강화되는 해이기도 합니다.
3. 세계 바다의 날 주요 글로벌 행사
3.1 UN Ocean Conference (6.9–6.13, 니스·프랑스)
세계 바다의 날 다음날인 6월 9일부터 13일까지, **尼斯(프랑스)**에서 제 5차 UN 해양 회의가 개최됩니다. 해양 생태계 복원, 해양 과학 협력, 지속가능 어업 등이 주요 의제로 다뤄집니다.
3.2 플래그 레이징 & 요트 퍼레이드
니스 항구에서는 바다의 날 깃발 게양식과 요트 레가타(퍼레이드)가 열려, 국제 사회가 바다 보호 의지를 시각적으로 표현합니다.
3.3 국제 기구·NGO 참여
Oceanic Global, UN DOALOS, WWF, IUCN 등 국제기구와 NGO가 주최·협력하며, 전 세계 수백여 개 도시·기관이 동시 다발 이벤트(전시, 세미나, 시민 참여 캠페인)를 진행합니다.
4. 한국에서의 행사 및 참여 가이드
4.1 제30회 바다의 날 기념식 (6.5)
한국해양연맹이 주관해 한국해양대학교, 목포해양대학교 등에서 정부·지자체·민간이 함께 기념식을 개최합니다 .
4.2 국립해양생물자원관 ‘반짝이는 바다’ 전시 (4.27–5.31)
해양생물 체험, 키링 만들기 워크숍 등 온·오프라인 융합 프로그램을 통해 바다 생태계의 신비를 체험할 수 있습니다 .
4.3 국립해양박물관 해양교육문화박람회 (5.30–5.31)
다목적홀·야외전시장 등에서 해양 과학 멀티미디어 전시와 어린이 해양 실험실 체험이 열립니다 .
4.4 해양수산부 온라인 캠페인
“Ocean Native” 공모전, 공식 교육센터 온라인 강좌 등 디지털 플랫폼을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운영됩니다 .
4.5 지역별 자율 정화·탐방 프로그램
부산, 인천, 제주 등 주요 해양 도시 지자체·NGO가 주관하는 해변 정화, 스노클링 생태 탐방 등에 참여해 보세요. 지자체 SNS 및 홈페이지에서 ‘바다의 날’ 키워드로 검색하면 세부 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5. 일상에서 시작하는 5가지 참여 방법
- 해변·강변 정화 활동
- 봉사 단체나 지역 커뮤니티와 함께 플라스틱, 폐어구, 생활 쓰레기를 수거하고,
- 정화 결과를 The Ocean Cleanup App 등의 Citizen Science 플랫폼에 기록해 과학적 데이터로 활용합니다.
- 지속가능 수산물 소비 서약
- MSC(해양관리협의회) 인증, 지역 어민 직거래, 피쉬매퍼(FishMapper) 등을 통해 지속가능 어업 정보를 확인 후 구매합니다.
- SNS에 구매 인증샷과 해시태그 #지속가능수산물, #선택이바다를구한다를 달아 확산하세요.
- 온라인 캠페인 & SNS 챌린지
- 해시태그 #WorldOceansDay, #WonderOfTheOcean을 달아 바다 보호 메시지를 확산하고,
- 짧은 영상(릴스·틱톡)으로 “나의 바다 사랑 실천”을 공유하며 친구를 태그해 참여를 독려합니다.
- 교육·워크숍 참여 및 개최
- 학교·도서관·환경센터에서 열리는 해양 교육 강연, 다큐 상영회, 전시회를 찾아가 보세요.
- 직접 서포터즈,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현장 경험을 쌓을 수 있습니다.
- 정책 제안·후원 활동
- 해양 보호 예산 확대, 연안 생태 보전구역 확대 등을 요구하는 국민 청원을 제출하거나,
- WWF, 그린피스 등 해양보전 NGO에 정기 후원 및 해양보전 기금 캠페인에 기부해 주세요.
6. 주요 이슈 심층 분석
6.1 해양 플라스틱 오염 현황
- 매년 800만 톤 이상의 플라스틱 쓰레기가 바다로 유입되고, 미세플라스틱은 수산물 먹이사슬에 축적되어 인체 건강에도 위협이 됩니다.
- 플라스틱 저감 정책, 재활용 기술 혁신, 기업·시민 협력 캠페인 등이 시급히 시행되어야 합니다.
6.2 기후 변화와 해양 산성화
- 대기 중 CO₂ 증가로 인해 해양이 산성화(pH 하락) 되고, 이는 산호초 붕괴·패류 서식지 파괴·어류 번식 문제를 일으킵니다.
- 탄소 중립, 해양 산림 복원(맹그로브, 해조림) 등을 통해 해양 탄소 흡수원을 강화해야 합니다.
6.3 생물다양성 보전 및 멸종 위기종
- 전 세계 해양 생물종의 **약 30%**가 멸종 위기에 처해 있으며, 해양 보호구역(MPA) 확충이 절실합니다.
- UN 해양보전 목표(SDG 14) 달성을 위해 MPA를 현재 **7%**에서 **30%**까지 확대하는 국제 협약이 추진 중입니다.
7. 국내외 성공 사례
7.1 덴마크의 One Health 접근
- 인간·동물·환경 건강의 상호 연계를 강조하는 One Health 전략을 통해, 가축 항생제 사용량 감소와 해안 생태 복원을 동시에 달성했습니다.
7.2 제주 ‘블루 코스트’ 프로젝트
- 제주특별자치도는 스마트 모니터링 기술(IoT 센서, 블록체인 이력 추적)을 활용해 수산물 안전성, 해양 환경 보전, 관광객 교육을 융합한 모델을 구축해 국제적 모범 사례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
8. 결론: “우리의 행동이 바다의 미래를 결정합니다”
“Wonder – Sustaining What Sustains Us”라는 2025년 주제처럼, 바다가 우리에게 제공하는 경이로운 자원을 회복하고 보호하기 위해 시민 개개인의 작은 실천이 모여야 합니다. 해변 정화, 지속가능 수산물 소비, 온라인 캠페인, 교육 참여, 정책 제안·후원 활동 등 일상 속 1%의 노력이 얼마나 큰 변화를 만드는지 기억합시다.
바다를 지키는 일은 기후 위기 완화, 지속 가능 발전, 미래 세대를 위한 생명 보존으로 이어집니다. 6월 8일, 세계 바다의 날에는 온·오프라인으로 개최되는 다양한 행사에 참여하거나, 이 글에서 제안한 실천 방법 중 하나를 선택해 바다 사랑의 물결에 동참해 주세요.
“바다는 우리 모두의 삶이고, 우리가 지속가능하게 가꿔야 할 유일한 푸른 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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