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 보고 싶은 사람

 

 

오래 보고 싶은 사람 

 

 

1. 소중히 여기는 마음이 느껴지는 사람.

 

2. 다름을 존중할 줄 아는 사람.

 

3. 말과 행동에서 배려가 묻어나는 사람.

 

4. 아닌 일에 아니라고 말해주는 사람.

 

5. 가벼운 이유로 등 돌리지 않는 사람.

 

 

 

'오래 보고 싶다' 느껴지는 사람이 있다. 말 한마디 한마디에,

행동 하나하나에 서로를 소중히 여기고 있음이 드러나는 사람.

여기서 서로란, 나를 포함한 본인, 그리고 둘을 아우르는 우리를

신중히 다루고자 노력하는 사람. 둘 사이 다름을 본인에게 맞출 수 

있도록 강요하기보단 존중할 줄 아는 사람. 또 그러므로 말과 행동에서

함께 포개지려는 배려가 묻어나는 사람. 간혹 내가 방향을 잃고 비틀거릴

때면 듣기 좋은 말만 해주기보다 아닌 것은 아니라 단호히 말해줄 수 있는 사람.

그러나 어떤 말을 들어도, 쉽게 등 돌리며 멀어지지 않고 손 내밀어주는사람. 

무엇보다 나의 이야기를 들어보려 애쓰는 사람. 이따끔 잘못된 선택을 할 때면

비롯된 마음을 들여다보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 이 모든 것을 이유로, 자주 보지

못해도 만나면 가장 편안한 사람. 그렇게 오래도록 행복을 나누고 싶은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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